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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의차(ip:59.5.74.169)
작성일 2022-11-04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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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36.
나는 누구인가.
내 몸이 “나” 이다.
몸이 “나” 이다.
내 몸을 “나” 라고 한다.
모두 들.
내 몸이 “나” 인가.
그렇다.
“나” 이다.
내가 맞는가.
“나”라고 할 것이
몸 밖에
무엇이 있는가.
내 몸이 “나”이다.
내 몸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
다른 건,
나 밖에 없다.
내 몸은 실재(實在)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存在)한다.
나는 존재한다.
내 몸이 있는 한,
내 몸이 없으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 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 몸은 눈에 보인다.
남의 눈에도 보이고,
내 눈에도 보인다.
나는 이렇게 보인다.
보이는 내 몸이 “나”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나”라고 할 수가 없다.
내가 없기 때문이다.
보이는 내 몸이
내 몸을 “나”라고
알고 살아간다.
내 몸은 생명(生命)이 있다.
살아 있다.
살아 있기 때문에
살아 간다.
생명이 있는 한,
생명이 멈추면,
죽어 간다.
생멸(生滅)이 있다.
몸은 태어나서,
죽는다.
생명의 일생(一生)이다.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는다.
생명(生命)의 원칙이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순리(順理)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이 길을 따른다.
나도,
너도,
모두가 이 길을 간다.
순응(順應) 해야만 하는 길이다.
생명(生命)의 길에는,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있다.
모든 생명은 똑같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인간이든 다 같다.
이것이 대자연의 순리(順理)이다.
이것은 진리(眞理)이다.
이것은 거역할 수 없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길이다.
이것이 내가 가는 길이다.
생명(生命)이 있는
내 몸은
생명(生命)활동(活動)을
지속(持續)한다.
죽을 때까지,
호흡을 하고,
혈액순환을 하고,
세포분열을 한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몸이 스스로 하는
자율적인 생명활동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같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이를 소화분해 시켜,
에너지를 생산한다.
생명은 에너지를 사용해서
몸은 오관(五官)을 가지고 있다.
눈, 귀, 코, 혀, 피부(몸)로.
세상과 소통한다.
눈으로 사물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보고,
피부로 촉감을 느끼며,
내 몸이 하는 일은
생명을 유지해서
건강하게 사는 일이다.
내 몸을 위한 삶,
생명을 위한 삶,
이 삶이 무엇일가.
2022년 10월 3일
고월 용운합장.
첨부파일 찻잔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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