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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五官) 오감(五感) 육근(六根) 육경(六境) 육식(六識)

작성자 초의차(ip:59.5.74.169)

작성일 2023-03-07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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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5.

 

오관(五官오감(五感육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

 

오관은,

다섯가지 감각기관이다.

피부가 그것이다.

 

불교에서는,

육근(六根)이라고 한다.

(), (), (), (), (), ()

 

눈으로 보고(시각),

귀로 듣고(청각),

코로 냄새 맡고(후각),

혀로 맛보고(미각),

몸으로 느끼고(촉각),

 

그리고,

()가 하나 더 있다.

 

()란 무엇인가.

뜻이다.

 

뜻이란 무엇인가.

의식의 본성이다.

 

의식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작용이다.

 

마음의 작용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본성과 작용이 있다.

 

의는,

마음의 작용으로부터 나왔다.

 

의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의는,

마음의 작용인 의식이다.

 

의는,

의식의 본성이다.

 

의는,

의식이 생각을 일으키는 뜻이다.

 

의식은,

의가 없으면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의식은,

의가 있기 때문에 의식이 된다.

 

의식은,

()를 가지고 있다.

 

의식은,

의가 업으면 의식이 아니다.

 

육경(六境),

(), (), (), (), (), ()이다.

 

육경의 색(),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말한다.

이 빛을 보고 사물의 형체를 안다.

 

육경의 성(),

사물에서 나는 소리()를 말한다.

사물에서 나는 소리를 든고,

대상을 파악한다.

 

육경의 향(),

사물에서 나는 냄새()를 말한다.

사물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대상을 파악한다.

 

육경의 미(),

사물에서 나는 맛()을 말한다.

사물에서 나는 맛을 보고,

대상을 파악한다.

 

육경의 촉(),

사물에서 느끼는 감촉()을 말한다.

사물에서 느끼는 감촉을 접하고,

대상을 파악한다.

 

육경의 법(),

만물의 본성인 법()을 말한다.

만물의 본성인 법성(法性),

만물의 본원(本原)이다.

 

현상계의 모든 만물을,

모두 오관육근으로,

그 대상을 파악하고 인식한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이 세상을 알 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살아 갈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일체 분별을 할 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삶을 유지할 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다툼을 그칠 수가 없다.

 

오관육근이 없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오감육경이 없으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오감육경이 없으면,

나를 유지할 수가 없다.

 

육식(六識)이 있다.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오관(五官육근(六根오감(五感), 육경(六境)으로,

파악한 현상계를 인식하는 것이 육식이다.

 

육식은,

의식이 생각을 작용시켜서 파악한다.

 

육식은,

현상계를 인식해서 삶을 유지한다.

 

육식이 없으면,

삶을 유지할 수가 없다.

 

육식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육식이 없으면,

위험을 벗어날 수가 없다.

 

육식이 없으면,

나는 없다.


2023년 3월 6일.


고월 용운합장.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94.

 

일용무아(日用無我) - 매사에 내가 없다.

 

나는 없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내 몸과 마음.

이것이 나일까.

 

내 사상과 철학,

이것이 나일까.

 

내 직업과 직위,

이것이 나일까.

 

내 지식과 지능.

이것이 나일까.

 

내 명예와 권력,

이것이 나일까.

 

내 신분과 지위,

이것이 나일까.

 

나의 무엇이 나일까.

 

나는 없다.

 

영원한 것이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내 세울만한 것이 없다.

나는 없다.

 

내 마음의 본성에도,

나는 없다.

 

내 몸의 본성에도,

나는 없다.

 

견성을 해서 보아도,

나는 없다.

 

혜안으로 법성을 보아도,

나는 없다.

 

법안으로 법공을 보아도,

나는 없다.

 

천안으로 만물을 보아도,

나는 없다.

 

그 무엇으로 보아도,

나는 없다.

 

이것이 진실(眞實)이다.

 

없다는 것이 실체(實體).

 

내 몸은,

원자(原子)로 되어있다.

원자는 텅텅 비어있다.

 

원자를 축구장 크기로 확대하면,

원자핵은 축구공만 하다.

나머지는 진공상태이다.

 

진공 상태에 전자(電子)만 돌고 있다.

내 몸의 진공상태를 다 빼면,

내 몸 전체는 유리구슬보다 작다.

이것이 내 몸이다.

 

이것을 나라고 할 수 있을까.

 

내 몸은,

사실은 진공(眞空)이다.

텅 텅빈 진공이 내 몸이다.

 

진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무중력 상태이다.

 

원자핵 보다 작은 전자(電子),

전자만 돌고 있다.

 

내 마음은,

내가 없다.

 

내 몸에도,

내가 없다.

 

그 어디에도,

내가 없다.

 

지금 있는 나는,

영원하지 않는 나다.

 

지금 보이는 나는,

허망한 나이다.

 

지금 살고 있는 나는,

무상한 나이다.

 

지금 느끼고 있는 나는,

꿈과 같은 나이다.

 

지금 살아 있는 나는,

곧 죽을 나이다.

 

진실한 나는 없다.

영원한 나는 없다.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지 마라.

 

내 삶이 고달픈 것은,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이 괴로운 것은,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이 불행한 것은,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이 고통스런 것은,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이 허무한 것은,

이런 나에게,

집착을 하기 때문이다.

 

집착을 하지 마라.

나는 없다.

 

나에게,

집착을 하지 마라.

나는 없다.

 

이것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매일 매사에,

나는 없다 라고,

생각하고 체험하라.


2023년 3월 4일.


고월 용운합장. 

 


첨부파일 견성-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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