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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51.

작성자 초의차(ip:59.5.74.169)

작성일 2023-01-19 09:38:47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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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견성(見性) - 마음을 보다 51.

 

공경(空鏡)” - ()을 비추는 거울.

 

나에게 거울이 하나 있다.

공경(空鏡)”이라 한다.

 

무엇을 비추든

텅 비어 있기 때문에

공경이라고 했다.

 

나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남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하늘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땅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바위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나무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꽃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나비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새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동물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사람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바람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구름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부처님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하느님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공자(孔子)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노자(老子)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과거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현재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미래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생각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느낌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분별(分別)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몸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마음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업()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죄()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삶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공적(功績)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인과(因果)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인생(人生)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죽음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지혜(智慧)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지식(知識)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인연(因緣)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내 윤회(輪廻)를 비추어도

텅 비어 있고,

 

모든 것을 비추어도

텅 비어 있다.

 

나는 텅 비어 있다.

모든 것이 텅 비어 있다.

 

원래 그렇다.

본래 그렇다.

 

허상(虛像)이다.

모든 것이 허상이다.

속지 마라.


2022년 12월 09일


고월 용운합장.


첨부파일 견성-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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